1811년 평안도 농민전쟁에서는 항쟁에 참여한 자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함으로써 봉건권력에 저항하는 일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피지배층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주고자 했다.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유사한 저항운동을 그런 방식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 안병욱, 1894년 농민전쟁의 역사적 위치, 한국역사연구회, <1894년 농민전쟁연구5-농민전쟁의 역사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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