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일제의 쌀 약탈의 급격한 증가는 결국 조선에서의 1인당 미곡소비량의 계속적인 감소를 가져왔다...이러한 쌀 소비량의 절대적 감소를 보전하기 위하여 일제는 조선내에 질나쁜 만주잡곡조를 수입하고 조선인에게 잡곡재배를 강제하여 부족한 식량을 보충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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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생산된 미곡의 약 반을 일본이 약탈하였다. 미곡 이외에 콩의 경우에도 그러했다. 즉, 1919년의 콩 생산량은 378만석이었지만 그 수출량은 128만 8,000석으로 생산량의 약 34%를 차지했다. 그것이 1928년에 이르러서는 생산고 365만 7,000석에 수출량 140만 2,000석으로 38%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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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석담, 최윤규, 이기수, 김한주, <조선근대 사회 경제사>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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