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을 누리며 평화롭던 하드리아누스의 제국은 무엇보다도 극심한 불평등의 제국이었다. 한 예로, 노예의 수가 시민의 수보다 훨씬 많아졌는데 이 간단한 사실이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노예들이 조직적으로 행동하면 위력적인 집단 무력이 될 수 있었다.
- 사이먼 베이커, <처음 읽는 로마의 역사> 가운데
노예는 노예대로 괴롭고
주인은 주인대로 불안하고
모두를 괴롭고 불안하게 만드는
인간의 인간에 대한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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