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수세미를 빨아 널며

순돌이 아빠^.^ 2015. 4. 21. 09:40




다른 것을 깨끗이 하느라

정작 자신이 더러워지는 지는 생각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을 바로 잡겠다는 사람이

세상을 더 어지럽게 하고


사람을 치유하겠다는 사람이

사람을 더 아프게 할 수도 있겠지요




세상을 바로 잡거나 사람을 치유하거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바뀌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처음 우리가 왜 이 일을 시작했으며

그 때 우리 마음 속에 일었던 떨림은 어떤 것이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