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다 히로시/이세 히데코, <첫번째 질문>, 천개의 바람
아름다운 그림들이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만나면 제 마음은 편안해지고 한 숨 쉬어가게 됩니다. 강하고 힘세고 화려한 것들 보다는 아름다운 것들이 제 마음에 더 깊이 다가옵니다
책을 앞에 놓고 한 장 한 장 그림들을 보자니 제 삶의 순간들이 지나갑니다.
고통스럽고 아프고 괴로웠던 순간들보다는 밝았고 맑았고, 희망이 있었던 순간들입니다. 설사 눈물을 흘릴 때조차.
책 속 어느 하나의 그림처럼,
슬프고 눈물 나는 때에 찾아가 기대 쉴
큰 나무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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