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피아노 삼중주 소리가 들립니다
첼로 소리는 북한강을 따라 펼쳐진 산과도 같고
바이올린 소리는 가만히 흔들리며 흐르는 강물과도 같고
피아노 소리는 반짝반짝 소리가 날 것 같은 햇살과도 같습니다
봄을 기다려도
충분히 좋을 날입니다
'예술 > 예술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토벤, 봄과 첼로 (0) | 2017.03.05 |
---|---|
베토벤의 봄 (0) | 2017.03.04 |
봄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0) | 2017.02.20 |
피셔 디스카우Fischer-Dieskau의 위로 (0) | 2017.02.19 |
다비드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akh -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op.64 (0) | 2017.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