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의지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거라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요
지금은 인간이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거기에 또 하나 덧붙여서
인간의 의지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의지가 전부인 것은 아니지만
의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요
꽃이 핀다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꽃이 없는 봄은 상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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