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도 지배성과 관련이 있는지 연구 대상이 되었다. 우울증과 불안감 치료제로 흔히 사용되는 프로작은 뇌에 분비되는 세로토닌의 양을 늘림으로써 약효를 타나낸다.
진화심리학자 마이클 맥가이어와 마이클 롤리는 버빗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여 사회적 지위가 높은 수컷들은 지위가 낮은 원숭이들보다 혈중 세로토닌 수치가 약2배나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T와 마찬가지로 인과 경로는 양 방향으로 달리 수 있다. 알파 수컷이 권좌에서 밀려나면 세로토닌 수치가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에 지위가 낮은 수컷이 권좌에 오르면 세로토닌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다. - 590
- 데이비드 버스, <진화 심리학>, 웅진 지식하우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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