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간 본성에는 자기 참조적이고 수정 가능하고 조합론적인 추론 체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제 한계를 인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특정 시대 인간들의 추론에 홈이나 오류가 있었다고 해서 계몽주의적 인도주의의 엔진인 합리성 자체를 반박할 수는 없다. 이성은 늘 한 발 물러설 수 있다. 늘 결함에 주목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그 결함에 넘어가지 않도록 규칙을 수정할 수 있다. - 334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사이언스 북스, 2014
'배움 > 배움-여러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 것 같은 느낌의 두려움 (0) | 2018.07.20 |
---|---|
사실과 이성으로써 가벼운 인상과 통념을 억제 (0) | 2018.07.11 |
이성의 활용과 사회의 변화 (0) | 2018.07.10 |
의심해보고, 따져보고, 되짚어 보고, 물어보고 (0) | 2018.07.10 |
열려 있고 교류하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상과 정신 (0) | 2018.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