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회의주의skepticism이다. 인류가 저지른 어리석음의 역사를 보면, 그리고 우리 자신이 망상과 오류에 취약한 것을 보면, 인간은 분명 오류를 저지르는 존재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것을 믿기 전에 충분한 이유를 찾아보아야 한다. 신앙, 계시, 전통, 독단, 권위, 황홀하게까지 느껴지는 주관적 확실성, 이런 것은 실수의 지름길이다. 지식의 원천으로는 기각되어야 한다. - 324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사이언스 북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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