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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생각의 변화

순돌이 아빠^.^ 2018. 7. 16. 15:36

사람들의 태도도 바뀌었다. 과거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아내 구타를 결혼의 정상적인 요소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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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간 다른 연구들을 보면, 요즘은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을 자기 알 바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이 옛날보다 줄었다. 1995년 조사에서 응답자의 80퍼센트 이상이 가정 폭력을 아주 중요한 사회적, 법적 문제로 보았고...87퍼센트는 여자가 다치지 않았더라도 남자가 아내를 때리면 주변에서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99퍼센트는 남자가 아내를 다치게 할 경우 법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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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는 남편이 아내를 허리띠나 회초리로 때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절반에 지나지 않았지만, 10년 뒤에는 80퍼센트가 그런 행동은 언제나 잘못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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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가정 폭력을 좀 더 용인하지만, 그들도 페미니즘의 물결을 타기는 마찬가지였다. - 696~697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사이언스 북스, 2014



걱정된 소녀, 여자, 대기 중, 좌석, 생각, 걱정, 흑인과 백인, 슬픈, 식, 사람들, 사람




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 번은 패줘야 된다는 말이 아무렇지 않게 떠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랜 예전도 아니고 제가 어린 시절에 직접 그런 얘길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많은 남자들이 많은 여자들을 손으로 때리고 발로 찼습니다

그러면 그건 집안일, 부부 싸움 정도의 일로 용인되었지요


여전히 남성이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은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여자와 북어 얘기를 듣던 시절에 비하면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생각이 어느 만큼 바뀐 것 같습니다


더 노력하면 더 바뀌겠지요

이 세상에 맞아도 괜찮은 사람이 있을리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