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새벽이고 밤이고 기온이 별로 떨어지질 않아요
날이 덥고 습해서 그런지 제 몸에 땀띠가 많이 생겼습니다
가려워서 벅벅 긁었지요.
그랬더니 발 한 곳에는 피가 나고 상처가 생겼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계속 긁다보니... ㅠㅠ
상처가 생기고 조금 있으니 순돌이가 다가옵니다
상처 난 부분을 핥기 시작하더라구요
평소에도 뽀뽀를 무진장 많이 하는 순돌이라서 또 뽀뽀를 하는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평소에는 뽀뽀를 얼굴에 주로 하지 다른 곳에는 그리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뭔일인지 발에 상처난 부분을 계속해서 핥는 겁니다
아하...순돌이가 지금 저의 아픈 부분을 돌봐 주려고 그러는가 보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하더라구요
고마워 순돌아
나의 상처를 돌봐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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