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는

순돌이 아빠^.^ 2018. 11. 12. 06:05

노라; 그럼 완전히 혼자만 남았구나. 세상에, 얼마나 힘드니...그건 그렇고, 네 이야기 좀 자세히 들려줘...

린데; 부인 아냐. 난 오히려 네 얘길 듣고 싶은걸.

노라; 아냐, 네가 먼저 얘기해. 오늘은 이기적으로 굴지 않을 거야. 오늘은 너만 생각할 거야. - 18


nora : but to be so completely alone-that must be terribly sad for you....but now you must tell me about it.

mrs linde:no, no, I want to hear about you.

no: no, you first-i mustn’t be selfish today-i’m not going to think about anything but your troubles. - 154


-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인형의 집/유령/민중의 적/들오리>, 동서문화사, 2016

- Henrik Ibsen, ‘a Doll’s House’, <a Doll’s House and Other Plays>, Penguin Books

 




우정

사랑도

친밀함도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려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내가 그 사람에게 귀 기울이면

그 사람은 내게 마음을 열 겁니다


그 사람이 내게 귀 기울이면

내가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