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닐스 비우르만의 가슴에 서늘한 공포가 차오르면서, 결국 자제력을 잃고 말았다. 그는 미친 듯이 수갑을 잡아당겼다. 이럴 수가! 저년이 나를 지배하고 있어! - 358
“앞으론 내가 네 삶을 통제할 거야. 네가 전혀 예상 못한 시간에, 예를 들어 네가 자고 있을 때 갑자기 이걸 들고 네 방에 들어올 수도 있어” 그는 전기 충격기를 흔들어 보였다. “즉 널 감시하겠단 말이야. 만에 하나, 네가 어떤 여자애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그 여자애가 자의로 온 건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아-그 어떤 종류의 여자와도 함께 있을 꼴을 보게 되면...”
리스베트는 다시 손으로 자기 목을 자르는 시늉을 해 보였다. - 363
-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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