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비하의 마수에 걸려든 사람은 흔히 타인에게 학대를 너무 많이 당한다. 그는 심지어 극악무도한 학대가 굴욕인지도 부당한 이용인지도 분별하지 못할 수 있다. 분개한 친구들이 주의를 환기해 주어도, 그는 가해자의 행동을 축소하거나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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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향을 만들어 내는 요인 가운데 본질적 요인은 자신이 더 나은 대우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믿어서 생기는 무방비 싱태이다. - 191
- 카렌 호나이, <내가 나를 치유한다>, 연안서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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