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야 깨달았지만 내가 평소에 불행을 조용히 감매하는 이유는 공격적인 반응을 나타낼 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행동이 두려웠다. 그보다는 속으로 후회를 곱씹으면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것이 편했다. - 21
- 엘레나 페란테,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한길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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