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천하의 일과 사람에 대하여 고정된 것이 없으며, 오로지 의義에 따라 처리할 뿐이다” - 72
- 공자, <논어>, 소준섭 옮김, 현대지성
몸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면 저울이 있어야 할 거고
바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면 줄자가 있어야겠지요
사람이나 사회의 일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멀쩡한 사무실 놔두고 새로운 사무실 짓는 게 더 중요합니까
여름이고 겨울이고 좁디 좁은 쪽방에서 하루하루를 노인들의 삶을 돌보는 게 더 중요합니까
사람이나 사회의 일은 의義의 잣대로 재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랑.평화.함께 살기 > 삶.사랑.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인을 만나면 그를 본받아야 하고 (0) | 2022.05.17 |
---|---|
군자가 중시하는 것은 덕德이고 (0) | 2022.05.16 |
선비로서 도道에 뜻을 두고서 (0) | 2022.05.16 |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0) | 2022.05.16 |
오직 인자만이 어떤 사람이 (0) | 2022.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