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여기서 맹자는 무릎을 치며 감탄하게 하는 비유를 통해 권력자 주위에 빌붙어서 부귀를 추구하던 이들을 비판하고 있다. 맹자는 다시 으리으리한 집과 맛난 음식을 먹으며 부귀를 자랑하던 이들을 향해 과연 그들이 그러한 부귀를 얻은 방법이 정당했는지를 묻고 있다. 맹자가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제사 지내고 남은 음식을 비굴한 웃음으로 구걸해서 배를 채우고서 배부름을 으시대는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 248
- <맹자>, 박경환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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