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미얀마(버마), 그 친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순돌이 아빠^.^ 2022. 11. 25. 09:25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1068708.html?_ga=2.122277579.1349434259.1669207548-1206424594.1669207548 

 

미얀마 군부, 불편한 질문하면 우호적 언론사 기자까지 체포

지난해 2월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미얀마 군부가 자신들을 우호적으로 보도해온 언론사 기자까지 체포했다.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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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여년전 일입니다. 인도에서 버마 출신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저에게 그랬지요.

버마가 민주화 되면 우리 같이 버마에 놀러가요.

세월이 흘러, 군바리들이 권력에서 어느만큼 물러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참 잘 됐다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지요.

그 친구는 버마로 돌아갔을까?

그리고 세월이 또 흘러 2001년 군바리들이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았습니다.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많이 죽었고, 지금도 여전히 싸우고 있지요.

그 친구는 버마로 돌아갔을까요? 돌아갔다면, 쿠데타 이후에는 어떻게 했을까요? 여전히 남아서 싸우고 있을까요, 아니면 인도로 돌아갔을까요?

30일 경남 김해 칠암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 투쟁기금 마련 영화 상영회”.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