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이면서 사회적인 사건으로써의 지배와 폭력

나치식의 반유대주의는 정치적 정황과 이런 사회적 조건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종족 개념은 더 직접적인 정치적 목적과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가장 악의적인 측면에서 유대인 문제에 적용되었고 또 성공을 거둔 원인은 여론의 동의를 끌어낸 사회 현상과 확신이었다. 

유대인을 사건의 진원지로 몰아넣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힘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정치적이다. 그러나 반유대주의에 대한 사회의 반응과 유대인 문제에 대한 개인의 심리적 반향은 특수한 잔인성, 즉 유대인으로 태어난 모든 개인에게 가해진 조직적이고 계산된 폭행과 연관이 있었다. 잔인성과 폭력성은 드레퓌스 사건의 반유대주의가 이미 보여준 특징이기도 하다. - 219

정치사나 경제사에서 설명하지 못하고 사건의 표면 아래 감추어진 사회적 요소를 역사가가 인식했던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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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반유대주의는 정치적 동기의 사회적 요소의 불융성 혼합물의 형태로 나타난다. 

-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 한길사

히틀러-파시즘의 진화

싸워야 한다고 선동하는 정치인

죽여라 죽여라 소리치는 대중들

<안전지대 고라즈데-보스니아 내전의 기록>, 조 사코

그런 심리 상태가 그런 성향의 사회를 만들고

그런 성향의 사회가 그런 정치를 만들고 

 

그런 정치가 그런 사회를 만들고

그런 사회가 그런 심리 상태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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