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러시아 작가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범슬라브주의는 “서구에 대한 무자비한 증오심과 러시아적인 모든 것에 대한 병적인 숭배를 발생시켰다…우주의 구원은 아직 가능하지만 오로지 러시아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곳곳에서 자신들의 이념의 적들을 보았던 범슬라브주의자들은 자신들에게 동의하지 않는 모든 이들을 박해했다. - 470
-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 한길사
신이라도 되는 것처럼 숭배하고
악마라도 되는 것처럼 증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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