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떠한 개조를 할 것인지는 콘도오 세이쿄오를 브레인으로 한다는 것 외에는 전혀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 점 코가 중위의 법정 진술에서는
우리는 먼저 파괴를 생각했다. 우리는 건설을 역할을 하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파괴하면 누군가가 건설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다. - 99
그리고 “건설없는 파괴란 무모하지 않은가”하는 질문에 대해서 “무엇을 건설이라 하고 또 무엇을 파괴라하는가…삿된 것을 깨부수는 것破私은 곧 바른 것을 드러내는 것顯正이니, 삿된 것을 깨부수는 것과 바른 것을 드러내는 것은 언제나 둘이 아니며 한 덩어리로서 사물의 안과 밖이니, 간악한 자들을 토별하는 것과 유신이 어찌 다른 것이겠는가”라고 하여…-101
-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한길사, 2007
혼자 그런 생각에 빠져 산다는 것도 그렇지만
더군다나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때리고 죽이고
전쟁을 일으켜 총을 쏘고 폭탄을 터뜨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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