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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갔다 쓰러져… 죽음 근처에서 “천국을 봤다”는 남자

순돌이 아빠^.^ 2023. 4. 22. 06:48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88034.html

 

등산 갔다 쓰러져… 죽음 근처에서 “천국을 봤다”는 남자

[한겨레S] 전홍진의 예민과 둔감 사이심정지와 망상등산 중 쓰러진 60살 호식씨위기 넘기고 ‘신 영접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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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만났다는 사람도 있고 신의 말씀을 들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이 신이나 하느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언가 신비하고 영롱하면서도 생생하면서도 또렷한 경험을 한 겁니다

정법강의

본인에게는 그것이 너무나 생생하고 또렷한 경험이지만

자신이 경험했다고 해서 모두 사실인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정말로 제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개인의 경험이나 체험을 무조건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이익이나 손해가 되고

누군가에는 사람을 속고 속이는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the new your times

저 어둠 속에 빛나는 별들과 우주 속 어디에

하느님과 하늘의 뜻이란 것이 있습니까

존재하는 것은 물질이고 원자이고 중력이고 운동이지 않겠습니까

 

지구도 태양도 어느 순간 태어났다 어느 순간 사라지는 흐름 속에서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을 잠깐 스치고 사라지는 것이 

당신이고 저이고 우리 인간이지 않겠습니까

하물며 하느님이니 하늘의 뜻이니 신비한 기운이니 하면서

다른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어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타인의 것을 속여 내 것으로 만들다니요

 

그렇게 다른 사람을 속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조차 

이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 가운데 하나임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이 짧고 짧은 생명의 시간을 그리 허무하게 보내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