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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 실현을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권력자

순돌이 아빠^.^ 2023. 7. 21. 18:16

여러 관료가 소련 서부 지역에서 사회 경제적 양보를 통해 저항을 무력화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히틀러는 듣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이데올로기적 꿈을 실현하는 데 침공의 목적이 있었다. 독일군과 나치 친위대, 민간 행정가들은 열등한 슬라브 민족을 죽을 때까지 착취할 수 있는 인력 자원으로 취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 715

- 로버트 서비스, <스탈린, 강철 권력>, 교양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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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돈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무서울 때도 있습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고문/살인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당장에 자기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멈추지 않고 계속 자기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렇게 하는 겁니다.

'마루타 생체실험'…일본 '악마의 731부대' 명단 최초 발견. sbs

영화에 나오는 연쇄살인범들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살인을 한다고 해서 자기에게 돈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 때문이든 이데올로기 때문이든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이념이라고도 하고 이데올로기도 하고 신앙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너무 너무 잔인한 행동조차 그들에게는 자신의 뜻을 실현하는 한 과정에 지나지 않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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