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불신으로 세워진 '디지털 교도소' https://news.v.daum.net/v/20200709111031210 사법부 불신으로 세워진 '디지털 교도소'[플랫] [경향신문] 성범죄자, 아동학대, 살인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디지털 교도소’가 대중적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교도소의 출현에는 현행 사법 시스템하에서는 성범죄자에 대한 news.v.daum.net 디지털 교도소 https://nbunbang.ru/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7.11
성관계 거부한다고 베트남 아내 폭행한 50대 남성 벌금형 https://news.v.daum.net/v/20200617111619839 성관계 거부한다고 베트남 아내 폭행한 50대 남성 벌금형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베트남인 아내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지난 10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56살 정 모 씨�� news.v.daum.net 성관계 베트남 여성 남성 폭력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6.19
여성의 자기방어운동 그렇다면 가해자의 힘을 축소하고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의 힘을 기르는 방식은 어떨까? 여성주의 자기방어운동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 여자들이 반격하기 시작하면 상황은 어떻게 변할까? 여자들은 더는 쉬운 타깃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것이고, 방심했기 때문에 반격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여성의 몸은 자기방어훈련을 통해 새로운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이가 자기방어훈련으로 자신감이 생겼고 무작위의 공포심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의 몸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 전에는 위험상황을 떠올리면 분노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공포심을 느꼈는데, 자기방어훈련을 받으면서는 그런 감정보다는 '내가 해 낼 수 있을까' 하며 마치..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6.08
사랑을 강요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2011년 사진작가 그레이스 브라운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와 함께 라는 사진 전시를 기획했다. 패하자는 가해자가 한 말을 종이에 적어 두 손으로 들고 자신의 얼굴과 가해자의 말이 같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따. 이 작업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가해자에게 욕설이나 위협보다는 이런 말을 훨씬 많이 들었다. "닥치고 좋아하는 척해" "너도 이걸 원하는 걸 알아" "걱정 마, 너도 좋아하게 될 거야" "난 네가 저항할 때가 좋더라" 등등. 그중 가장 많이 나온 표현은 "사랑해"였다. - 230 - 권김현영, , 2019, 휴머니스트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6.08
여성에게 애교와 웃음을 요구하는 여자 연예인은 친절하지 않았다거나, 애교를 거부했다거나, 심지어 집들이 음식을 충분히 장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도 논란이 된다. ... 웃어주지 않는 여자에 대한 불만은 비단 연예인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여성 노동의 기본 조건에 감정노동과 외모 관리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 웃음은 일하는 여자의 '의무'가 됐다. 하지만 의무이므로 이에 따른 보상은 주어지지 않는다. 대신 웃어주지 않는 여자는 그 자체로 논란이 되어 사실상 '처벌'을 받는다. 남성 사회는 웃어주지 않는 여자를 왜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걸까. - 228 - 권김현영, , 2019, 휴머니스트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6.08
자신의 존재를 긍정해주는 타인과의 상호작용 왜 이렇게 전국에 퀴어축제가 열리는 것인지 궁금하던 차에, 예상치 못한 답을 들었따. 서울이 아닌 지역에 사는 10대에게 가장 필요한 축제라는 것이다. 10대 성소수자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은 전 세계 공통이고, 한국 역시 더하면 더하지 조금도 덜하지 않을 터였다. 게다가 비서울 지역이라면 더욱 고립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긍정해주는 타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하겠는가. - 138 - 권김현영, , 2019, 휴머니스트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6.08
친밀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여성주의 심리상담가 미리암 그린스팬에 따르면, 독립적이고 자아존중감이 강한 여성일수록 친밀함 속에서 자아가 사라질까 두려워한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정체성은 아내나 어머니, 딸과 같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여성이 자기 자신에 대해 독립적으로 생각할수록 기존 여성 정체성과 갈등이 생기게 된다. 많은 여성은 직업적 성공을 위해 사적인 관계의 달콤함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론,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 간의 친밀한 관계가 얼마나 폭력적인지를 경험하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무서워'하게 된다. - 38 - 권김현영, , 2019, 휴머니스트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6.08
몸 때문에 놀림 당하고 창피함을 느끼는 달리기는 항상 좋아했으니까... ... "싫다고 했잖아. 다른 반 남자애들도 잔뜩 구경 온다며" 그 아이는 정말 싫은 모양이었다. ... "싫다면 할 수 없지. 그런데 남자애들이 구경 오는 건 왜 싫은데?" 그런 데 꽤 둔했던 나는 물었다.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놀린단 말야" "응? 왜?" "가슴이 흔들린다고 놀린다고!" - 26 - 권김현영, , 2019, 휴머니스트 제 경험 밖의 일입니다. 친구들이 제 머리가 크다거나 다리가 짧다고 놀린 적은 많지만...그 때문에 특별히 상처를 받거나 창피함을 느끼거나...그 때문에 제 몸을 가리거나 숨겨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고등학교 때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의 가슴을 보고 젖소니 껌딱지니 하며 놀렸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남자..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6.07
독도는 우리 땅과 해녀 대합실 / 권김현영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46585.html [세상읽기] 독도는 우리 땅과 해녀 대합실 / 권김현영 권김현영 ㅣ 여성학 연구자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는 생선을 경매하는 활선어 위판장을 개조하여 공연장 겸 식당으로 만든 ... www.hani.co.kr 저는 이런 글이 참 좋습니다. 편하게 읽을 수도 있고 화려하거나 어려운 표현이 넘치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나 아니 다른 사람의 삶과 마음을 가만히 느껴 볼 수 있어서요 ^^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5.27
부당함에 당당히 맞서는 여성 “그놈이 경찰서에서부터 저랑 결혼을 시켜달라고 했대. 내가 짐승보다 못한 저 인간을 쳐다보기도 싫은데 그게 말이 됩니까? 내가 당한 걸 생각하면 법이 없으면 돌이라도 가지고 죽이고 싶은 심정인데 결혼을 하자는 게 이게 말이 됩니까? 경찰에서도 검찰에서도 그렇게 결혼 얘기를 했지만, 저는 절대로 못 한다고 했죠. 못 한다고 하니까 그럼 돈을 주고 합의를 하라고 해요. 왜 돈을 줍니까? 내가 뭘 잘못했는데 돈을 줍니까? 아버지가 면회를 오셨길래 ‘단돈 십원도 주지 마세요.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돈을 줍니까. 만일 내가 죄가 있다면 더 살죠’라면서 당당하게 이야기했어요.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46163.html?_fr=mt1#csidxf6..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