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사람도 온전히 사랑치 못하는데 무얼 할 수 있겠냐 싶지만 첫 만남에서도 여린 생명을 가엽게 여기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넘치도록 가득 채울 일이야 있겠습니까만 언제나 마르지 않는 우물을 닮았겠지요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20.04.28
전두환의 정신세계 이 인간의 정신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어지간한 인간이면 흐르는 세월 속에 반성이나 후회를 하기도 하련만... 처벌은 처벌대로 진실은 진실대로 사과는 사과대로 치료는 치료대로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20.04.28
재난지원금을 이주민들과 함께 쓰기 경기도랑 고양시에서 저에게 준 재난 지원금을 이주민들과 함께 나눠 쓰려고 아래다 입금을 했어요. 바이러스가 인종과 국적을 가리지 않는데 함께 살기도 인종과 국적을 가릴게 없지 싶어요^^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20.04.26
후라이팬 재활용 하기 1. 아침 식사시간에 감자랑 양파랑 넣고 밥을 볶아 맛있게 먹는다. 2. 설겆이를 위해 물을 부어 놓는다. 3. 점심 식사시간에 후라이팬에 담겨 있던 물을 싱크대에 버린다. 4. 녹여 뒀던 고등어를 굽는다. 5. 설겆이를 위해 썼어야할 각종 에너지와 물을 절약해서 지구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20.04.26
못난이 토마토 과일을 살 때 주로 가정용, 흠과, 못난이...이런 이름이 붙은 것들을 사는 편입니다. 일반 상품으로 내놓기는 어려워서 싸게 파는 것들이지요. 내용물이 이상한 게 아니라 그냥 남들 보기에 겉모양이 그렇다는 겁니다.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과일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주로 배와 사..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20.04.24
멋져 보이는 밥 어제는 오랜만에 식당에서 밥을 먹을 일이 있었습니다 먹고 남은 밥을 싸와서 아침에 데웠지요 푸른 야채와 함께 먹으려 하는데 라디오에서 막스 브루흐의 멋진 바이올린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러자 그냥 평범해 보이던 음식이 갑자기 다르게 보입니다 멋진 음악이 밥까지 멋져 보이게..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