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짧은 생각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며 버릴 것을 버릴 줄 알고 잊을 것을 잊을 줄 알면 소중한 인연 맺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새싹이 돋아나 새 봄을 부르듯이

A : 정말 운전 할 줄 몰라요? 나 : 네 A : 면허증도 없구요? 나 : 네 A : 혹시...무슨 결함이 있는 거에요? ㅋㅋㅋ 나 : 그런 건 아니고...대중교통 잘 되어 있고 불편한 게 없어서... A : 그래도 정말 신기하다. 동네 사람과 밥을 먹다 나눈 대화입니다. 가끔 있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운전..

아사다 마오면 어떻고 소트니코바면 어떻고 김연아면 어떻습니까 빅토르 안이면 어떻고 스벤크라머면 어떻고 박승희면 어떻습니까 소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줬던 러시아 선수 타티야나 볼로소자르와 막심 트란코프. 하차투리안의 음악과 안..

가난한 이들에게는 이 또한 없지 않은가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면 끼니 거르지 않음을 소중히 해야 하지 않겠나

세월 지나면 부질 없다고 여길 것을 오늘도 부질 없을 것들에 매여사는 우리들

오래 묵은 때와 깊이 배인 냄새를 빼기 위해 빨래를 삶습니다 제 마음의 묵은 때와 가라 앉지 않는 탐욕은 어찌 빼야 할까요

흔히 ‘먹고 사는 문제’라고 얘기합니다. 먹고 산다는 것은 그야 말로 먹고 사는 것이어서, 대단히 화려하게 살지는 않더라도 그저 기본적인 먹고 입고 자는 것을 말하겠지요. 삼성의 이건희 가족들이 삼성전자 주식 배당만으로 한 해에 1천 억 원 가량을 버는 것은 이미 먹고 사는 문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외침으로써 독도가 일본땅이 아니라는 것 말고 밥 굶는 아이가 없어졌습니까 집 없이 떠도는 사람이 없어졌습니까 아파도 병원 한 번 못 가보는 사람이 없어졌습니까 독도가 일본땅이 아니라 한국땅임을 확인함으로써 자존심을 세우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말고 우..

공연이나 영화를 보고 나면 '오늘 공연 좋았어' '이번 영화 괜찮았어' 등의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무지치의 공연을 보고 나서는 그냥 좋다라는 말로는 모자랄 것 같았습니다. 감명 받았다고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마 살면서 두고 두고 쉽게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음은 ..

그들이 그렇듯이 저 또한 누군가의 몸짓 하나에도 마음을 쏟을 때가 있었겠지요 그들이 그렇듯이 누군가 또한 저의 숨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일 때가 있었겠지요 설레임과 떨림 속에 눈빛 하나에도 심장이 멎을 듯 이제는 제게서 조금은 멀어진 듯도 하고 이제는 제가 조금은 멀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