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00의 글을 읽으며

순돌이 아빠^.^ 2011. 1. 28. 23:01

마음이 혀를 빌어 말을 하고
정신이 손을 빌어 글을 씁니다

 

 

 

 

혀와 손으로만
말을 하고 글을 쓰려 하면

 

글쟁이라 불릴지는 몰라도
마음 깊은 이가 되기는 어렵겠지요

 

재주 많음에 기대어
자신을 가벼이 쓰지 말고

 

그 재주가 빛을 뿜어
그 빛이 다시 자신을 밝히도록

 

내 안으로 들어가
그 속을 닦을 일입니다

 

--------------

 

재주는 많으나
그의 제자만큼도
깊이가 없던
로댕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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