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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 [코스모스], Carl Sagan - [COSMOS] : 두 번째

순돌이 아빠^.^ 2013. 1. 14. 13:48



칼 세이건, [코스모스], 사이언스북스, 2006


Carl Sagan, [COSMOS], Ballantine Books, 1993



4. 천국과 지옥
Heaven and Hell

혜성이 나타나면 왕자가 갑자기 죽는다든지, 한 왕조의 멸망이 멀지 않다든지 하는 미망(迷妄)한 생각을 했다...프톨레마이오스는 혜성이 전쟁, 가뭄, 그리고 “불안한 분위기”를 가져오는 장본인이라고 생각했다. - 173
So the idea arose that comets were harbingers of disaster, auguries of divine wrath-that they foretold the deaths of princes, the fall of kingdoms. - 64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이 제시한 것만이 아니라, 과학자들이 제시한 가설들 중에도 훗날 틀렸다고 밝혀지는 것이 많다. 그러나 과학은 자기 검증을 생명으로 한다. 과학의 세계에서 새로운 생각이 인정을 받으려면 증거 제시라는 엄격한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을 억압하는 일은 종교나 정치에서는 흔히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이 취할 태도는 결코 아니다. 이런 자세의 과학이라면 한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우리는 어느 누가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지 미리 알지 못하기 때문에 누구나 열린 마음으로 자기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 - 195
Many hypotheses proposed by scientists as well as by non-scientists turn out to be wrong. But science is a self-correcting enterprise. To be accepted, all new ideas must survive rigorous standards of evidence...To suppression of uncomfortable ideas may be common in religion and politics, but it is not the path to knowledge; it has no place in the endeavor of science, We do not know in advance who will discover fundamental new insights. - 73, 74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Blues for a Red Planet

따지고 보면 나 칼 세이건은 물, 칼슘, 그리고 각종 유기 분자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커다란 덩어리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나와 거의 동일한 분자들로 구성된 복합체이면서, 단지 나와 이름만 다를 뿐이다...생명의 본질은 우리를 만들고 있는 원자들이나 단순한 분자들에 있는 게 아니라 이 물질들이 결합되는 방식에 있다. - 262, 263
I am a collection of water, calcium and organic molecules called Carl Sagan. You are collection of almost identical molecules with a different collective label...But the essence of life is not so much the atoms and simple molecules that make us up as the way in which they are put together. - 105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Travelers' Tales

17, 18세기에는 네덜란드에서 중국까지 가는데 1년 내지 2년의 세월이 필요했지만, 오늘날 보이저는 이 시간에 지구에서 목성까지 갈 수 있다. - 280


7. 밤하늘의 등뼈
The Backbone of Night

수천 년 동안 인류를 억눌러 온 생각은 이 우주가 눈에 보이지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신 또는 신들이 실을 당겨 조종하는 꼭두각시연극이라는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여전히 우리 주위에 살고 있다. 그러다가 2,500년 전 이오니아에서 새로운 깨달음의 기운이 일기 시작했다...배들의 왕래가 활발한 무역의 중심지에서 모든 것이 다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인간과 다른 동물이 원래는 아주 단순한 형태에서 발생했다는 생각도 태동했다. 질병은 악마나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도 고개를 들었다...이러한 사고의 혁명을 통해서 사람들은 혼돈Chaos에서 질서Cosmos를 읽어내기 시작했다. - 342
For thousands of years humans were oppressed-as some of us still are-b the notion that the universe is a marionette whose strings are pulled by a god or gods, unseen and inscrutable. Then, 2,500 years ago, there was a glorious awakening in Ionia....Suddenly there were people who believed that everything was made of atoms; that human beings and other animals had sprung from simpler forms; that diseases were not caused by demons or the gods...This revolution made Cosmos out of Chaos. - 140

아무도 공기의 존재를 믿지 않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 사람들도 사람이 호흡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바람이 신의 숨소리라고 생각했지,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적인 물질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 353
There was once a time when hardly anyone believe in air. They knew about breathing, of course, and they thought the wind was the breath of the gods. But the idea of air as a static, material but invisible substance was unimagined. - 145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 사회에서 편히 살던 인물이었다. 그들은 노예 제도의 부당성에 괴로워하기보다 오히려 억압을 정당화하는 논지를 폈으며, 전제 독재 군주를 섬겼고 육체와 정신의 분리를 가르쳤다. - 373
Plato and Aristotle were comfortable in a slave society. They offered justifications for oppression. They served tyrants. They taught the alienation of the body from the mind - 154

일종의 지구 중심 우주관에 사로잡힌 우리는 아직도 일상적으로 “해가 뜬다” 하고 “해가 진다” 한다. - 376
a kind of geocentrism in everyday life, remains with us: we still talk about the Sun "rising" and the Sun "setting." - 156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용기와 던져진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답변 - 386
the courage of out questions and by the depth of our answers. - 160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Travels in Space and Time

해안에서 부서지는 물결의 출렁임도 따지고 보면 태양과 달의 중력 작용이 만드는 조석 작용의 결과이다. 태양과 달이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 틀림이 없지만 그들이 주는 중력의 영향을 우리는 이곳 지구에서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중력은 부정할 수 없는 자연의 실체이다. - 390
The rising and falling of the surf is produced in part by tides. The Moon and the Sun far away. But their gravitational influence is very real and noticeable back here on Earth. - 161

안드로메다자리 베타별은 태양에서 75광년 정도 떨어져 있으니, 현재 우리 눈에 도착하는 별빛의 광자들은 사실 75년 전에 그 별을 떠난 것들이다. 암흑의 성간 공간을 가로질러 우리에게 도착하기까지 75년이 걸렸다는 이야기이다. - 396
Beta Andromedae, is seventy-five light-years away. The light by which we see it now has spent seventy-five years traversing the dark of interstellar space on its long journey to Earth. - 164

인간 수명이 수십 년 정도인 데 비하여, 태양의 수명은 인간의 수억 배나 된다. 별들의 일생에 비한다면 사람의 일생은 하루 살이에 불과하다...한편 별들의 눈에 비친 인간의 삶은 어떤 것일까? 아주 이상할 정도로 차갑고 지극히 단단한 규산염과 철로 만들어진 작은 공 모양의 땅덩어리에서 10억 분의 1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만 반짝하고 사라지는 매우 하찮은 존재로 여겨질 것이다. - 428, 429
The lifetime of a human being is measured in decades; the lifetime of the Sun is a hundred million times longer. Compared to a star, we are like mayflies...From the point of view of a star, a human being is a tiny flash, one of billion of brief lives flickering tenuously on the surface of a strangely cold, anomalously solid, exotically remote sphere of silicate and iron. - 177, 178


9. 별들과 삶과 죽음
The Lives of the Stars


10. 영원의 벼랑 끝
The Edge of Forever


11. 미래로 띄운 편지
The Persistence of Memory


12. 은하 대백과 사전
Encyclopaedia Galactica

아스텍 인이 스페인 인들을 환상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의 보고를 더 들어 보기로 하자.

그자들은 황금을 보자 원숭이들처럼 날뛰며 좋아했습니다. 온통 탐욕으로 가득한 얼굴을 하고 우리의 금을 닥치는 대로 자기들 손에 넣었습니다. 황금에 대한 그들의 욕망은 끝이 없는 듯했습니다. 황금에 굶주려 죽을 지경에 이른 존재로 보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뱃속을 온통 황금으로 채우고 싶어 했습니다. 마치 황금을 먹는 돼지인 양 말씀입니다. - 613

the Azecs had no illusions about the Spaniards, whom they described in these words;
They seized upon the gold as if they were monkeys, their faces gleaming. For clearly their thirst for gold was insatiable; they starved for it;  they lusted for it; they wanted to stuff themselves with it as if they were pigs. - 255


13.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까?

지구 도처에서 끔직한 음모를 꾸미고 끝없는 바다를 정복한다고 법석을 떨면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그런 짓을 하면 할수록 지구의 모습은 바깥 세상의 천체들에 비해서 더욱더 초라해 보일 뿐이다. 제왕과 왕자들은 반성할지어다. 그대들은 하나의 점에 불과한 그래서 어쩌면 불쌍해 보이기조차 하는 보잘것없는 한구석의 주인 되고자 그렇게도 많은 인명을 희생시켜야만 하는가?
- 크리스티안 하위헌스, [천상계의 발견], 1690년경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에는 국경선이 없다. - 632
National boundaries are not evident when we view the Earth from space. - 264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독일인들이 핵폭탄을 만들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독일보다 먼저 만들어야 했다. 미국이 갖고 있으니 소련도 핵폭탄을 가져야만 했고, 그 다음에는 영구, 프랑스,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의 나라들이 가져야 했다...핵탄두와 핵탄두의 대치. 그러므로 이 행성의 그 어느 곳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 634, 635
The Germans were working on the bomb at the beginning of World War Ⅱ; so the Americans had to make one first. It the Americans had one, the Soviets had to have one, and then the British, the French, the Chines, the Indians, the Pakistanis... - 265

이 책을 1980년에 나왔으니까, 그 당시는 미국과 소련이 한창 대치하고 있던 시절.

전쟁에서 사용되는 살인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쟁의 피해상은 도를 넘는 처참한 수준으로 치달아 왔다...국가가 매스컴의 근간을 틀어쥐고 있으므로, 국가는 국민을 쉽게 선동하여 전쟁으로 몰아갈 수 있다. - 643
as the technology of murder improves and the penalties of war increase...the organs of mass communication are often in the hands of the state, this can commonly be arranged. - 269

미국의 군수 산업체에는 가정용품을 생산하는 유명한 회사들이 포함돼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이 기업들이 정부에 무기를 조달하면서 거두는 수익률은 비슷한 수준의 기술을 요하는 시장에서 경쟁하는 민간 기업의 수익률과 비교해 무려 30퍼센트 내지 50퍼센트나 더 높다고 한다. - 649
In the United States they include major corporations famous for their homey domestic manufactures. According to one estimate, the corporate profits in military weapons procurement are 30 to 50 percent higher than in an equally technological but competitive civilian market. - 271

우리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우리의 이웃이 지구 어디에서 살든 그들도 나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물론 쉽게 달성될 수 있는 성질의 목표는 아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제산이 비현실적이고 인간 본성에 반하는 것이라고 거절당할 때마다, “그렇다면 당신이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인간의 동질성에 근거한 이 방안 이외에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대안은 없을 것이다. - 654
We must make every effort to understand that our fellow humans, all over the world, are human. Of course, such steps are difficult. But as Einstein many times replied when his suggestions were rejected as impractical or as inconsistent with "human nature": What is the alternative? - 273

해리 할로와 마거릿 할로 부부가 수행한 원숭이 실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동료 원숭이를 바라볼 수 있고 그들의 냄새와 소리도 맡고 들을 수 있지만, 피부 접촉은 금지된 우리에 가둬 키운 원숭이들은 우울하고 자폐적이며 자기 파괴적 성향을 보였으며 여러 가지 비정상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보호 시설에서 육체적 접촉 없이 자란 어린아이들에게서도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성향의 행동을 볼 수 있다. 피부 접촉의 단절에서 겪게 되는 애정 결핍은 사람에게 깊은 고통을 안겨 준다. - 656
In laboratory experiment, Harry and Margaret Harlow found that monkeys raised in cages and physically isolated-even though they could see, hear and smell their siman fellows- developed a range or morose, withdrawn, self-destructive and otherwise abnormal characteristics. In human the same is observed for children raised without physical affection-usually in institutions-where they are clearly in great pain. - 274

신경심리학자 제임스 프레스콧이 산업화 이전 단계에 있는 400여 개의 사회를 선정하여 그 문화들을 상호 비교하는 통계 분석 연구를 수행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유아기에 피부 접촉을 통한 애정 표현이 발달된 문화일수록 폭력을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피부 접촉 문화가 발달하지 않는 사회에서 자란 어린이들이라고 하더라도, 성생활이 크게 제약받지 않는 사회에서는 이들 역시 성인이 됐을 때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스콧의 주장에 따르면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사회들은 주로 육체적 쾌락을 박탈당한 사람들로 구성된다고 한다. 인생의 결정적 두 단계인 유아기 또는 성인기 중에서 어느 한 시기에라도 피부 접촉을 통한 사랑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폭력 성향으로 기울게 된다는 것이다. 피부 접촉을 권장하는 사회에서는 절도라든가 광신적인 종교 조직 등을 볼 수 없고, 부의 지나친 과시로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도 잘 보이지 않는다. 이와 대조적으로 유아 체벌이 성행하는 사회에서는 노예 제도, 잦은 살인, 고문, 심지어는 원수의 수족을 절단하는 행위 등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여성 학대가 극심하고, 하나 또는 여러 가지의 초자연적 존재가 개인의 일상을 간섭한다고 철저히 믿는다. - 656
The neuropsychologist James W. Prescott has performed a startling cross-cultural statistical analysis of 400 preindustrial societies and found that cultures that lavish physical affection on infants tend to be disinclined to violence. Even societies without notable fondling of infants develop nonviolent adults, provided sexual activity in adolescents is not repressed. Prescott believes that cultures with a predisposition for violence are composed of individuals who have been deprived - during at least one of two critical stages in life, infancy and adolescence-of the pleasures of the body. Where physical affection is encouraged, theft, organized religion and invidious displays of wealth are inconspicuous; where infants are physically punished, there tends to be slavery, frequent killing, torturing and mutilation of enemies, a devotion to the inferiority of women, and a belief in one or more supernatural beings who intervene in daily life. - 274

사람은 어렸을 때에는 피부 접촉에 목말라 하고 다 자라서는 성적 접촉을 갈망하게 마련인 모양이다. 아이들이 그렇게 목말라 하는 피부 접촉을 누리면서 자랄 수 있다면, 그들은 공격성, 지역성, 지나친 의식(儀式) 행위, 사회 계층 간의 갈등 등에서 초래되는 인간의 야만성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어린이 학대, 성생활의 심한 억압 등은 인류의 평화를 해치는 죄악이다.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신의 아이를 자주 껴안아 주라. - 657
Infants hunger for physical affection; adolescents are strongly driven to sexual activity. If youngsters had their way, societies might develop in which adults have little tolerance for aggression, territoriality, ritual and social hierarchy...we can each make a personal and noncontroversial contribution to the future of the world by hugging our infants tenderly. - 274

우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거나 있지도 않은 거짓 지식에 의존하려거나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고 마음속에 그리는 사람은 자신을 미신에 맡겨 헛된 위안을 얻으려는 자이다. 그들은 세상과의 정면 대결을 회피하는 비겁함의 소유자들이다. 진정한 의미의 용기는 자신의 편견이 밖으로 드러나는 한이 있더라도 또 찾아낸 결과가 자신의 희망과 근본적으로 다른 모습일지라도 코스모스의 조직과 구조를 끝까지 탐구하여 그 깊은 신비를 밝혀내려는 이들의 것이다. - 659
Those afraid of the universe as it really is, those who pretend to nonexistent knowledge and envision a Cosmos centered on human beings will prefer the fleeting comforts of superstition. They avoid rather than confront the world. But those with the courage to explore the weave and structure of the Cosmos, even where it differs profoundly from their wishes and prejudices, will penetrate its deepest mysteries. - 276

과학하기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그것은 단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신성불가침의 절대 진리는 없다는 것이다. 가정이란 가정은 모조리 철저하게 검증돼야 한다. 과학에서 권위에 근거한 주장은 설 자리가 없다. 두 번째는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주장은 무조건 버리거나 일치하도록 수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코스모스는 있는 그대로 이해돼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코스모스를 우리가 원하는 코스모스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 660
It has two rules. First: there are no sacred truths; all assumptions must be critically examined; arguments from authority are worthless. Second: whatever is inconsistent with the facts must be discarded or revised. We must understand the Cosmos as it is and not confuse how it is with how we wish it to be. - 276

한 가지 확실히 짚고 넘어갈 점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융성하던 전 시기를 통하여 과학자들이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주장이나 가정에 도전했다는 기록이 단 한 건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별의 영구불변성은 의심했지만, 노예 제도의 정당성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과학적 발견과 과학 지식은 일부 기득권층만의 소유물로 남아 있었다. - 665
I do know  this: there is no record, in the entire history of the Library, that any of its illustrious scientists and scholars ever seriously challenged the political, economic and religious assumptions of their society. The permanence of the stars was questioned; the justice of slavery was not. Science and learning in general were the preserve of a privileged few. -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