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생활 규제

삼국시대에는 최고의 계층에  속한 국왕과 귀족들만이 금으로 만든 금관을 사용하였다. 그 이하의 계층에서는 천으로 만든 모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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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왕은...신분에 따라 복식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834년 교서(敎書)를 반포...심지어 남녀의 속옷 재질에 대해서까지 금지 사항이 정해져 있다. 남성의 경우 진골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평민은 명주로 짠 견포(絹布)만을 쓸 수 있도록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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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서는 골품제(骨品制)라는 신분제도...방의 크기, 지붕과 대들보의 재료, 계단의 종류와 크기, 담장의 높이와 재료, 장식품의 종류와 재료, 출입문의 종류, 마구간의 크기 등 주거생활의 모든 것이 신분(진골/6두품/5두품/4두품 및 백성)에 따라 규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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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도 궁궐과 사원, 그리고 관청과 귀족집에서만 기와를 이을 수 있었다...대다수 백성들의 집은 간단한 초가집이나 움집이었다.

- 한국역사연구회,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