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교수는 메이지 정부가 국체교육을 통해서 일본 국민에게 주입한 국수주의적 국가의식과 대외 침략주의의 상관관계 및 이에 대한 당시 일본인들의 수용심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능률적으로 창출된 국가의식은 잇달은 대외 전쟁에서의 승리와 제국주의의 영토팽창으로 날이 갈수록 강화되었다. 자아의 감정적 투사로서
일본 제국의 팽창이 그대로 자아의 확대로 착각을 일으킴으로 지지를 받았다. 그것과 병행해서 시민적 자유의 협소함과 경제생활의
궁핍에 연유한 서민 대중의 실의를 수단을 가리지 않는 국가의 대외적 발전 속에서 보상을 찾았다.
일본의 구舊 내셔널리즘이 이룬 가장 눈부신 역할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일체의 사회적 대립을 은폐하거나 억압해서 대중의 자주적 조직의
성장을 저지하고, 그 불만을 국내외의 어떤 엉뚱한 희생물에 대한 증오감정으로 바꿔치기하는 데 있었다.
...
1886
년부터 학교에서 병식훈련이 시작되었으며, 1925년부터는 육군 현역장교가 남자학교에 배치되어 군사교련을 담당했다. 이러한 일본의
군사교련을 포함한 학교 교육은 “일본 학생에게 초국가주의, 침략적 군국주의, 국가에 대한 광신적 충성, 권력에 대한 맹목적 보종,
일본 문화가 세계 다른 문화보다 우월하다는 관념, ‘대동아공영권’으로 나아가는 것은 일본의 사명이라는 팔굉일우에 대한 신앙 등을
강요한 역할을 했다.” -
- 김승태, '일본군 ‘위안부’ 정책 형성의 일본측 역사적 배경',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일본군 ‘위반부’ 문제의 진상> 가운데
1. 일본의 사레는 독일의 사례와도 비슷
2. 일본의 사례는 한국의 사례와도 비슷
3. 앞 글의 사례를 비춰서 부르주아 사회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예를 들면, 삼성의 핸드폰과 애플의 핸드폰이 경쟁을 할 때 삼성 핸드폰이 이기면 마치 자신이 무어라도 된 것처럼 좋아하는 정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면서도 한국, 한국 상품의 승리에 만족해 함
노동자가 노동조합에 대해 자본의 성장과 활동을 방해한다고 싫어하기도 함.
진로니 취업이니 하면서 자본에게 충성하고 복종. 자본과 자본가들이 싫어할만한 행동은 하지 않음. 자본가를 선망하며 부르주아 생활을 동경 등등
불만과 분노는 엉뚱한 곳에서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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