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지배. 임금. 착취

순돌이 아빠^.^ 2013. 8. 29. 11:52

일제는 조선점령으로 조선으로부터 값산 노동력을 빼앗아 갔다. 1915년에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 수는 3,989명이었는데 1919년에는 28,272명으로 약 4~5년 동안 7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리고 조선 내의 공장노동자수(조선인)는 1911년에 약 12,000명이었는데 1918년에는 4만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들은 모두 일본독점자본의 독점적인 최대이윤보장의 원천이 되었다. 특히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일본으로 건너간 노동자가 늘어났으며 그 절대수가 조선 내의 노동자수에 필적할 만큼 많았다고 하는 사실이다. 이것은 노동력 공급지로서의 조선의 식민지적 성격을 특히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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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노동자와의 사이에 차별대우도 심하였다. 보통 조선인노동자는 시간적으로 일본인의 1.2~1.5배의 노동을 해야 했는데, 노임은 일본인에 비해 반도 안되었다. 이와 같이 조선인 노동자는 일본인노동자의 1.5배나 되는 노동을 강요받았기 때문에 자본가들은 보통 일본인노동자 1명을 고용하기 보다 조선인 노동자를 3~4명 고용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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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석담, 최윤규, 이기수, 김한주, <조선근대 사회 경제사> 가운데




더 많이 지배할수록

더 적은 임금을 주고

더 많이 착취하여

더 많은 이윤을

생산하는 자본주의



이스라엘 기업의 팔레스타인 하청 업체에서 일하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