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진정으로 절망하게 하는 것은 인간의 선택을 넘어선 미지의 영역이나 신의 영역에 있는 것들이 아니다. 인간 자신의 머리와 가슴과 손으로 만들어내는 비극이며, 그 가장 극단적이고 광범한 방식이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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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들이 동원하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체계적인 폭력으로서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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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제후국의 하나였던 진(秦)은 원래는 중국 중원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변방에 가까웠다. 변방의 국가를 중국사의 중심으로 이동시킨 것은 상앙이라는 인물의 개혁정책이었다. 지방 귀족들을 중심으로 분권화된 정치사회구조를 중앙집권화했다...상앙이 확립한 새로운 질서는 진의 국력이 확장되는 기초가 되어주었다. 상앙의 변법개혁의 본질은 전쟁을 위한 효율적 구조로 사회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 이삼성, <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 1> 가운데
많은 베트남인들을 살해했던 미국과 미군
많은 베트남인들을 살해했던 한국과 한국군
폭력 기구로써의 국가
국가의 폭력행위로써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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