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신화. 환상. 정치

순돌이 아빠^.^ 2014. 3. 26. 08:23

세계의 모든 민족과 마찬가지로 영성족 역시 영웅 시조의 전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전욱에게는 여수라고 불리는 여자 후손이 있었다.


“여수가 옷을 짜고 있는데 현조가 알을 떨어뜨렸고 여수가 그것을 삼켰다. 그 후 여수는 다을 대업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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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족의 조상은 제비가 토템인 종족이 된 것...필자는 여수가 제비의 알을 삼킨 후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은 제비 토템과 ‘성인은 아버지가 없다’는 관념이 결합된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와 같은 전설은 사회적으로 조상을 신성화하고 부족을 유지하며 개개인을 널리 알리는 데 유용하다고 본다. 영진족의 시조가 하늘의 정기를 받아 태어났다는 ‘감생제설感生帝說’(감생설로 약칭되기도 함)은 중국에서 매주 보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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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와 진한시대 이래 가장 유행했던 감응설화를 보면 성인과 제왕을 용족龍族으로 말한 것이 특이하다. 하나라 사람 대부분은 공자와 한 고조 유방 역시 하늘의 기운에 감응하여 태어났다고 믿었다.


- 장펀톈, <진시황 평전> 가운데




환상을 만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신성화 하고 무리를 유지하고 개개인을 알리고 등등


환상을 걷고 실상에 다가갈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