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와 진한시대는 제사를 올리는 명목이 매우 많았다. 대중은 천지신명과 귀신 등 각종 미신을 신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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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는 자신의 신앙에 따라 또는 ‘신묘한 도로써 교화를 베푼다’라는 필요 때문에 이러한 제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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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직접 제사를 지냈으며 제사를 명령한 일이 무척 잦았다. 통치자가 인정한 각종 전통문화와 대중 신앙은 통치 사상의 중요한 출처이자 구성 부분이다.
- 장펀톈, <진시황 평전> 가운데
이리 저리 생각해 보고 따져 보기 보다는
무조건 믿고 따르라고 합니다
그냥 말만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믿고 따르는 정서 상태를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차근히 하나 하나
대화를 하려 해도 잘 되질 않습니다
인간과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믿고 무엇을 따르느냐의
문제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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