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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주고 존중해 준다는 느낌

순돌이 아빠^.^ 2015. 7. 19. 11:38

내가 좀 더 이들 개인의 성향을 수용하면 할수록 더욱더 그가 사용할 수 있는 관계를 창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용한다는 것은 그의 조건, 행동, 감정과 상관없이 무조건적 가치의 사람으로서 따뜻하게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를 독립적인 인간으로 존중해 주는 것을 의미하며, 그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기꺼이 소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순간의 그의 태도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것이 부정적이든지 긍정적이든지, 또는 그들이 과거에 유지해 왔던 정반대의 태도를 가지고 있든지 상관없다. 이렇게 한 개인의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측면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로 하여금 따뜻하고 안전한 관계를 가지도록 해 주며, 한 인간으로서 누군가가 좋아해 주고 존중해 준다는 안정감이 도움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어떤 도덕적인 혹은 진단적인 평가에서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데, 내가 믿기로는 이러한 모든 평가가 항상 위협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칼 로저스, <진정한 사람되기> 가운데








누군가 나를 좋아해 주고 존중해 줄 때

우리들의 마음은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며

우리가 가진 문제를 더 잘 풀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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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인물들에 대한 글을 읽어도 그렇고

저 자신을 봐도 그렇고

사랑 받지 못하면서 무시당하거나 외면당하는 채로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거칠고 공격적인 인간이 되는 것 같아요

내 안의 문제도 응어리져서 점점 더 굳어지는 것 같구요


따뜻한 봄날 햇살이 언땅을 녹이듯

인간이 인간에게 보내는 사랑과 존중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큰 힘인 것 같아요



평가와 판단보다는

사랑과 존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