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형성한 치료적 관계 속의 많은 내담자의 경험에 따르면 각각의 문제는 하나의 의문에 봉착한다. 개인이 힘들어하는 문제 상황의 저변인 공부, 배우자, 고용인 또는 통제할 수 없고 괴상한 행동, 공포감 등의 문제 뒤에는 핵심문제가 있다. 개인이 가슴 깊은 곳에서 묻고자 하는 것은 “내가 진짜 누구인가?‘하는 것이다. ”어떻게 나의 참된 자아에 도달할 것이며, 내 행동의 근원은 무엇인가? 어떻게 내 자신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들이다.
- 칼 로저스, <진정한 사람되기> 가운데
나는 왜 이렇게 답답하고
나는 왜 이렇게 울컥하고
나는 왜 이렇게 외롭고
나는 왜 이렇게 화가 나고
도대체 내 인생은 왜 이런지
나란 인간은 도대체 어떤 인간인지
내가 어떤 인간인지를 모르니
폭풍이 이는 바다 위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배처럼
마냥 흔들리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어떤 인간인지를 알면
답답하던 것들도
울컥거리던 것들도
외롭던 것들도
화나게 하던 것들도
조금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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