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는 기본적인 감각과 본능적인 경험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치료 이전에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다른 사람들은 내가 이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한다면 뭐라고 할까?’, ‘나의 부모나 내가 속해 있는 문화에서는 나에게 어떻게 하라고 할까?’,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나?’ 등을 강요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강요된 형태로 계속해서 행동하기가 쉽다. 이는 항상 타인의 의견에 맞추어 행동했다는 것과는 다르다. 그는 타인의 기대에 반대하기 위해 노력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기대(혼자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기대)에 미치기 위해 행동한다.
치료 과정에서 자기 인생의 공간을 확장하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걸 난 어떻게 경험하는가?’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그는 현실성이라는 것에 바탕에 두고 – 어떠한 행동이라도 자신에게 주는 만족과 불만족의 현실적 균형 – 행동한다.
- 칼 로저스, <진정한 사람되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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