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아노라는 악기가 참 좋아요. 저의 정서와도 잘 맞는 것 같구요
2. 다시 태어나면 꼭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음악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평화를 찾는 피아니스트. 주로 바흐와 베토벤의 곡을 연주하고 싶어요.
3. 1년에 열 번 쯤 생각하는 건데...베토벤은 제 정신이 아니에요. 저런 마음의 상태를 갖고, 그걸 음악을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낸다는 게...저 같은 인간은 도저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정신 세계인 것 같아요.
사실은...가까이 하기가 조금은 무서운...그런 정신 세계인 것 같아요. 왜 무섭냐구요? 그런 정신을 가까이 하다 저도 그렇게 될까봐... ^^
4. 좋은 연주를 듣고 나면 머리도 맑아지고 피로도 풀려요. 제게는 봄바람 같기도 하고 보약 같기도 한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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