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예술과 함께

드보르작, 그리고 그 시절의 사랑

순돌이 아빠^.^ 2018. 6.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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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으면

그 사랑의 이야기를

조금은 더 깊이 듣고


지금 같으면

그 사랑의 마음을

조금은 더 편안히 느끼며


지금 같으면

그 사랑의 몸짓을

조금은 더 따스히 안을텐데




피아노의 소리처럼 맑고

현의 소리처럼 부드러웠던

그 시절의 사랑




결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햇살 빛나는 봄날에서야

후회 묻은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