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같으면
그 사랑의 이야기를
조금은 더 깊이 듣고
지금 같으면
그 사랑의 마음을
조금은 더 편안히 느끼며
지금 같으면
그 사랑의 몸짓을
조금은 더 따스히 안을텐데
피아노의 소리처럼 맑고
현의 소리처럼 부드러웠던
그 시절의 사랑
결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햇살 빛나는 봄날에서야
후회 묻은 아쉬움이
'예술 > 예술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노와 겸손함 (0) | 2018.07.04 |
---|---|
Fritz Wunderlich - 슈만.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빛나는 여름 아침에) (0) | 2018.06.23 |
드보르작이 주는 용기 (0) | 2018.05.30 |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라파엘 쿠벨릭 (0) | 2018.05.13 |
서울시 오페라단 - 푸치니, <투란도트>를 보고 (0) | 2018.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