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그럼, 어떻게 털어놓니! 그이가 이런 일에 얼마나 엄격한데! 게다가 남자답게 자존심이 센 사람인걸. 조금이라도 내 덕을 본 줄 알면 더 없는 치욕으로 여길 거야. 그러면 우리 두 사람의 관계도 엉망진창이 되고, 지금처럼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도 끝장나 버리겠지. - 24
nora: good heavens no, how could I? when he’s so strict about that sort of thing....besides, torvald has his pride-most men have- he’d be terribly hurt and humiliated if he thought he owed anything to me. it’s spoil everything between us, and our lovely happy home would never be the same again. - 161
-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인형의 집/유령/민중의 적/들오리>, 동서문화사, 2016
- Henrik Ibsen, ‘a Doll’s House’, <a Doll’s House and Other Plays>, Penguin Books
1. 여자는 남자로부터 도움을 받아도 되는 정도가 아니라, 받아야만 하는 것인지...남자는 여자로부터 도움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인지...그게 자존심이나 치욕과는 어떤 관계 있는 것인지...현실에서는 깊은 관계가 있으니...그 이유가 있을 것.
2. 그런 일로 깨어질 관계인데....노라가 말하는 행복하고 화목하다는 것은 무엇인지....그런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면 두 사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건지...
'성.여성.가족 > 성.여성.가족-여러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예와 자존심을 위해 모든 책임을 아내에게 떠넘기는 남자 (0) | 2018.11.12 |
---|---|
여자를 아기나 인형처럼 대하는 남자 (0) | 2018.11.12 |
여성이 남성을 돌보는 이유 (0) | 2018.11.11 |
수컷과 바소프레신 (0) | 2018.11.11 |
결혼, 여성과 남성의 보살핌 (0) | 2018.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