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가해자로부터 도망다니거나, 숨으며 살아가는 강간 피해자

순돌이 아빠^.^ 2019. 1. 8. 07:42

중언 : 계속 그 사람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예요. 거리에서, 직장, 엘리베이터에서, 버스에서 얼핀 본 것만 같은 거죠. 그자가 아직 나를 찾아다닌다. 내가 그 일을 신고했으니 나를 잡으러 올 거다, 나를 끝장내러 다시 올 거다. 거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끊길 때마다 그자가 틀림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이사를 했고 전화번호부에 오르지 않은 번호를 새로 받았습니다. - 565


testimony : I kept thinking I saw him-on the street, in the elevator at work, on the bus. I was convinced he was still after me, that he’d get me for reporting it, that he’d come back to finish me off. whenever the phone rang and the person hung up, I was sure it was him. I moved and got an unlisted number. - 362


- 수전 브라운 밀러,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남성,여성,그리고 강간의 역사>, 오월의봄, 2018

- susan brownmiller, <against our will-men,women and rape>, penguin books,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