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으로 방치된 사람은 자기달램의 개념을 생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자기달램은 방치되지 않았던 자녀가 부모로부터 배우는 또 다른 삶의 기술이다. 악몽을 꾼 후 경기를 일으키는 아들의 등을 쓰다듬어 주는 아버지가 아들이 다시 잠들도록 도와줄 때, 한 어머니가 우는 아이를 안고 아이의 이마를 부드럽게 매만져 줄 때, 한 아버지가 그날 학교에서 일어난 불공평한 일에 대한 딸의 긴 이야기를 조심히 들어줄 때, 한 어머니가 아들이 성질을 부를 때 차분하고 조용히 공감하며 옆에 앉아 있을 때, 정서적으로 현존하는 이러한 부모는 이 핵심적인 삶의 기술을 자녀에게 가르친다. 감정이 수용되고, 관대하게 다루고 적절하게 달랜 자녀는 부모의 능력을 내면화한다. 자녀는 작은 스펀지처럼 자기달램 기술을 흡수한다. 이것은 그들의 일생 동안 반드시 배워야 할 기술이다. - 255
“당신 부모가 당신에게 해 줬으면 했던 것을 자녀에게 하라.” - 281
- Jonice Webb, <정서적 방치와 공허감의 치유>, 학지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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