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부근에서 구급대원들이 부상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로이터 연합뉴스
15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부근에서 구급대원들이 부상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로이터 연합뉴스
뉴질랜드에서 무슬림 이민자들을 겨냥한 사상 최악의 ‘혐오 범죄’가 발생해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사상 최악의 참사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는 명백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다. 이들을 위한 공간은 뉴질랜드는 물론 전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비열한 범죄’에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