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더욱 명확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의견은 입증되지 않은 기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더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단지 느낌일 뿐인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47
내가 이렇게 명확하고 멋진 자료를 여럿 제시해도 세계가 점점 좋아진다는 데 동의하기가 여전히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아마도 겨대한 문제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알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가 점점 좋아진다는 말이 마치 만사 오케이라거나 심각한 문제는 없는 척 외면하라는 말처럼 ‘느껴지고’, 그러다 보니 그런 말이 터무니 없어 보이고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만사 오케이는 아니다. 여전히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이런 심각 심각한 일이 존재하는 이상 우리는 안심할 수 없다.
그러나 이미 이룩한 발전을 외면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터무니없고 스트레스다....나는 가능성 옹호론자로서 이 모든 발전을 바라보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리라는 확신과 바람을 갖고 있따. 낙천주의자가 아니라 상황을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며, 세계를 건설적이고 유용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지닌 사람은 인간의 노력이 이제까지 아무런 결실도 거두지 못했다고 판단한 채 그러한 결실을 증명하는 수치를 믿으려 하지 않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을 자주 만나는데, 그들은 인류에 대한 희망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 99
상황은 나쁘면서 동시에 나아지고 있기도 하고, 나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나쁘기도 하다. - 103
- 한스 로슬링, <팩트풀니스>, 김영사, 2019
https://www.bbc.com/korean/news-47890372
38년 전 오늘, 전두환 대통령이 되다 <동아일보> , <경향신문>, <매일경제> 1980년 8월27일 치.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59353.html#csidxf015aaeaad9691d99eaf171c79239f3 ![]() |
https://www.gapminder.org/answers/how-did-babies-per-woman-change-in-different-reg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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