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지디 여자들은 남자들의 공격에 어떻게 맞서 싸웠는지, 어떻게 더 힘센 남자들을 때리려 했는지 이야기한다. 강간하려고 작심한 다에시를 물리치지는 못했겠지만, 적어도 저항했다는 점이 상처를 아물게 했다. 여자들은 말한다. ‘그들이 하는 대로 가만히 둔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저항하려 했고, 그들을 때리고 얼굴에 침 뱉으려 했어요 뭐든 하려 했죠’
...
그들은 is로부터 해방된 뒤에, 다에시의 팔을 세게 긁어서 피가 나게 한 적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었다. 혹은 다에시가 강간하는 동안 뺨을 때려 멍들게 했다고도 했다. ‘적어도 난 그가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두지 않았어요’ 그들은 말했다. 그들의 작은 몸짓은 그들을 진짜 소유한 게 아니라는, isis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다. - 207
- 나디아 무라드, <더 라스트 걸the last girl>, 북트리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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