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무아와야는 오후 여덟 시경 방에 들어오자 내 턱을 잡고 벽에 밀쳤다. “왜 저항하지 않지?” 그가 물었다. 그가 화나는 모양이었다. 집에 쌓인 야지디 여자의 옷더미로 봐서 많은 사비야가 거쳐 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마 나를 제외하고 모두 반항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는 반항하더라도 여자들을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느끼며 좋아했겠지. - 234
- 나디아 무라드, <더 라스트 걸the last girl>, 북트리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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