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선생님 되고 싶었는데”
...
“진짜야, 초등학교 때는 오 남매 중에서 엄마가 제일 공부 잘했다. 큰외삼촌보다 더 잘했어”
“근데 왜 선생님 안 했어?”
“돈 벌어서 오빠들 학교 보내야 했으니까. 다 그랬어. 그때 여자들은 다 그러고 살았어”
“그럼 선생님 지금 하면 되잖아”
“지금은, 돈 벌어서 너희들 학교 보내야 하니까. 다 그래. 요즘 애 엄마들은 다 이러고 살아” - 36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2018, 민음사
'성.여성.가족 > 성.여성.가족-여러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의 차이 (0) | 2019.06.25 |
---|---|
여성을 재수 없게 여기는 태도 (0) | 2019.06.25 |
여자와 남자라는 이유로 달라지는 태도 (0) | 2019.06.25 |
여성을 지배한다는 것을 좋아하는 (0) | 2019.06.15 |
강간과 망가졌다는 느낌 (0) | 201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