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들은 야지디 소녀가 달아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혹은 우리가 그들에게 당한 일을 세상에 낱낱이 밝힐 용기가 있을 줄은 몰랐겠지. 우린 그들이 지은 죄를 책임지게 만드는 것으로 저항한다. 매번 경험담을 말할 때마다 난 테러범들의 힘을 빼앗는다고 느낀다. - 385
다시 수많은 청중 앞에서 내가 겪은 일을 말해야 했다. 자기 사연을 말하는 일은 여러 번 해도 쉽지 않다. 매번 이야기할 때마다 기억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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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내 이야기를 아주 여러 번 들은 야즈다 회원들도 내가 말할 때 흐느끼곤 한다...진솔하고 담담하게 전하는 사연은 내가 테러에 맞서는 최고의 무기이다. - 389
- 나디아 무라드, <더 라스트 걸the last girl>, 북트리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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