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현실 상황의 수용을 거부하는)은 더 이상 타당하지 않는 관점을 고집하려는 경향을 뜻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현실 수용은 자신이 경험하는 상황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실 수용은 더 심층적인 일련의 과정과 연관되며, 그 과정 속에서 경험을 발전하는 세계관 속으로 통합하려고 시도하면서 그 경험을 통하여 능동적으로 배우고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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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음속에 생각하는 현실 수용은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거나 어떤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심지어 그 사람의 인생의 틀을 돌이킬 수 없이 바꾸어놓을지라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금욕적인 포기resignation, 문제나 사건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숙명적인 수용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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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Snyder, Shane J.Lopez, <긍정심리학 핸드북>, 2014,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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